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2012/05/08 10:02 2012/05/08 10:02
5월 8일
Trace of me/교단일기 | 2012/05/08 10:02
#1. 내 얘기를 반 아이들에게 서스럼 없이 해준다는게 참 부끄럽다
     고등학교 학창시절 얘기를 해주는게 왜 부끄러울까?
     선생님이 뭐 저런가? 하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할거라는 지레 짐작~
    
     하지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얘기하고 나서는 등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났다
     내 얘기를 하는 것이 과연 좋은것일까?
     선생님은 좋은면만 꼭 가져야 하고 이래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하지만, 그런 얘기를 하면서 실수까지 많이 하면 선생님으로서 부족해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오늘 수업하면서 실수를 여러개 했다
     굳이 프라임을 붙이지 않아도 되는데 붙여서 사용했고,
     숫자를 계산하면서도 실수도 많이했고..
     
     조금은 더 실력있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학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
   
     조금은 침착한게 더 좋은 것 같다 ~
     교사가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암튼, 내 얘기 많이하고 실수도 많이해서 부끄럽다 ...ㅜㅜ
     다음 부턴 내 얘기 보다는 아이들 얘기를ㅜ
     실수 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봐주도록 하자 ~

    수업시간도 그렇고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시간..
   
    그리고 윤희야
    실수는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러면서 조금은 더 좋은 선생님이 되어가도록 한걸음씩 성장하는 것
   
  #2. 반아이들에게 성적표를 나눠주는데 나도 모르게 장난치다가
       태경이 수학성적을 말했다
       알게모르게 자존심이 상했을듯.
       석정이도,,  장난친다고 이게뭐냐 ㅋ 상또라이점수다 !
       하며 석정이가 말한 상또라이라는 말을 썼다
       앞에 있는 아이가 기분 좋게 웃었지만,
       정작 석정이와 태경이는 기분이 좋지 않았을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자...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65



2012/04/30 20:37 2012/04/30 20:37
중간고사
Trace of me/교단일기 | 2012/04/30 20:37
#1.
오늘은 우리반 아이들이 중간고사를 보는 첫날이다
학부모 감독들도 반에 한명씩 들어가게 되는데,
오늘은 수진이 부모님이 오셨다

누군지도 모르고 소희어머님이냐고 물어보고,
수진이가 공부에 대해 어려워하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기분이 좋진 않으셨겠지 ..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그 짧은 상황속에서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한다는 것 어려운일이다.



#2.
고은이였던가? 내가 바나나우유를 엎지른 아이.
지나가면서 마주쳤는데,
내가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였는지,
나를 안좋게 봐서였는지,
나를 보면서 씩 지나가는 표정이 좋지 않은 것만 같다
다시는 그런 실수 말자.. ㅜ
미안해 고은아..


#3.
모범학생 표창,
내가 주다보면 편애하는 마음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작은 나의 말한마디에도 상처받을 수 있는 아이들이기에
내내 마음이 걸린다

누구를 주어야하지?
반장하나. 소진이 하나. 성원이하나. 봉사는? 상훈이!?
모르겠다~@


#4.
학부모님에 대한 험담을 하는 일이 나는 영 마음이 편치않다
학부모님의 행동이 나를 힘들게 했다할지라도,
참 내얼굴에 침뱉는것 같은,
그저 선생님들과 동질감 형성하겠다고 생각에도 없는 말을 내뱉고 있는 것 같다
말은 늘 신중하게 진중하게, 해야하는 것 같다
한번더 생각하고 말하자
한번더 마음에 담아놓자

험담은 뭐든 난 좋지 않은 것 같다...
뭐든 나쁜 면이 있는 반면 좋은 면도 있는데,
어느 순간 불평하다보면 좋은면은 무시되어버리고 마는 것 같다..


험담은 하지 않을래~ @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64



2012/04/30 20:28 2012/04/30 20:28
행복해지고 싶다
Trace of me/Thinking about | 2012/04/30 20:28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 많은 삶을 살고 싶다

부러워할때가 많다
내가 가지지 못한 모습을 부러워할때가 넘 많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좀더 하면서 산다면
남들을 덜 부러워하지 않을까?


나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한 것같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



북적이는 백화점안에서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기분 좋은 음악들으며 이렇게 키보드판을 두드리는 것

난 그게 더 행복하다 -


네일아트 참 돈아까운 짓이라고 생각했느데
해놓고 내 손가락을 보면 기분이 좀 좋기도 하다
그래도 이색깔은 너무 튄다
조금은 은은한 색으로 하고 싶다 핑크골드 같은~
다음에는 은은한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해야지
(돈이 아깝기야 아깝지....)


요즘 무엇을 하든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한다
어차피 하루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무엇이 남을까
몸은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뿐이고,
즐겁게 웃는것은 그때뿐이고,
돈은 벌어도 결국 쓰면 없어지고,
이쁜 옷을 사도 언젠가는 낡고,
굉장히 삶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요즘이다.

삶에 대해 좀더 행복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63



2012/04/29 23:57 2012/04/29 23:57
행복
Trace of me/Thinking about | 2012/04/29 23:57
요즘 기분이 좋지 않았다
부정적인 생각도 많고~

엄마봐도 짜증
집에 있어도 짜증

근데 오랜만에 집에 있으니까 편안하고,
엄마봐도 좋다


엄마가 행복이고,
집이 행복인데,,, 이긍.
후회할짓 참 많이 하면서 사는것 같다,,


이제 다시 한주의 시작이다

조금은 더 웃으면 어떨까?
조금은 더 긍정적으로,
작은 것들에 웃고 감사하는 한주보내자~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62



2012/04/29 23:33 2012/04/29 23:33
4월29일
Trace of me/교단일기 | 2012/04/29 23:33
#1.

며칠전부터 목이 붓더니 오늘 감기가 찾아왔다
백화점 갔다가 일찍 돌아와 골골대다가
카톡 남김말을 감기로 바꾸고 잠이 들었다


우당탕탕 띵똥띵똥

재성이가 쌤 감기 조심하세요~

하고 카톡을 보냈다

감동 감동 감동~


혜리의 잘하는게 없는거 같다는 카톡 ,,
함께 고민하고 마음아프다
정말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무얼까?


감기때문에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재성이와 혜리의 카톡 하나에 행복해진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것을 찾고 있었는데,
다른이의 관심과 사랑인것 같다
아이들때문에 고민도 하고 상처도 받고 힘도 들지만,
아이들때문에 다른 직업에서 얻을 수 없는 행복도 얻는다


#2.
9반에서 동율이 바나나우유를 뺏다가
동율이가 주질 않아서 안주면 엎어버린다 했는데,
안주길래 진짜 쥐고 흔들다가 고은이 옷에 튀어버렸다 잔뜩

정말정말 미안했고,
생각 깊게 행동하지 못한 내가 못내 후회되고,
수업하는내내 고은이가 신경쓰였는데,

고은이가 참 착한아이는 아이다
나에게 불평없이 휴지로 옷을 닦고 닦는다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주변상황을 살피고 행동해야지

신규교사라 저지른 실수 하나였다

다음에는 그러지말자ㅜ.ㅜ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60



2012/04/25 13:29 2012/04/25 13:29
4월25일 수요일
Trace of me/교단일기 | 2012/04/25 13:29

수업없는 시간에 잠을 좀 자고 일어났더니 기분이 한결낫다
장훈이와 은채의 일, 박보영쌤과의 대화로 기분이 안 좋았는데,
그 여파로 집에서도 기분이 안좋은 채로 있었다

어찌보면 나의 실수, 나의 잘못이고, 내가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할 행동을
한것이겠지


그 이후로 8반 수업을 들어가는게 영 불편하다
아이들이 오직 말한마디 안나눴겠는가
나를 좋게만 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수업하는게 편하지가 않다

거기다 실수를 세 개 했다
하나는 프린트지 오류, 또 하나는 판서오류, 또하나는 x만 구하고 구하고자 하는 값을 구하지
않은 것


괴롭다.. ㅜ


언제 그랬냐는듯 현재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지난 시간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현재로 끌고오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에서도, 일상속에서도.

신규교사가 어떻게 실수한번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실수하면서 배우고, 어찌보면, 호되게 제대로 배우는 계기가 되겠지


일찍자고 잠을 충분히 자야겠다
컨디션이 한결 낫다
잠은 정말 나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최대변수인것 같다

잠을 잘자고, 그리고 조금은 여유있게, 행복하게 나의 삶을 채워야겠다
지금은 뭔가 열심히는 하지만, 내 삶이 잘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안드는 것 같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를 감동받게 하는 것들로 내 삶을 채워가자!



<나의 다짐>
1. 내뱉은 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꼭 지키자!

2. 지난 시간에 대한 감정과 생각은 빨리빨리 잊어버리고 현재에 집중하자!

3. 일찍 자고 충분히 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자!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58



2012/04/24 23:51 2012/04/24 23:51
4월24일 화요일
분류없음 | 2012/04/24 23:51
사는게 정말이지 하나도 재미없다


그 쌤이 정말이지 너무 싫다


나 왜이래


낙이 하나도, 즐거움이 하나도, 행복이 하나도 없다


사는게 정말이지

이 기분 어쩔거야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57



2012/04/16 13:42 2012/04/16 13:42
가족과의 등산
Trace of me/Special day | 2012/04/16 13:42

4월15일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동네의 가까운 산에 등산을 갔다
아빠,엄마,오빠, 나 이렇게 넷이서.

가족끼리 함께 하는 시간이 참 별로 없다.
특히나 4명의 가족이 모두 모여 얘기하는 시간은 더더욱 없다.

뭐가 그리 바쁘길래 그렇게 밥한번 모여서 넷이 먹는게 어려운걸까?

사람이 갑작스런 죽음을 앞두었을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라는데,
일상속에서 가족은 참 당연한것이어서인지, 뒷전이기 일쑤다.

나역시도 기분이 안좋으면 엄마에게 짜증내고,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엄마는 너무나도 편한 존재로 있는것 같다.
엄마도 상처받고, 엄마도 힘들때가 있는데 말이다

무튼, 오랜만에 등산도 가고, 같이 막국수도 먹었다.

가족과, 친구를 좀더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난 이제서야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우리반 반장 재성이가 자기소개서에 썼던 말 '가족과 친구가 최고죠'
라는 말을 보고 놀랍고, 숙연해졌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지난 시절들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아무리 선생님이라지만, 분명 학생들에게 배우게 되는 것들이 있는것 같다.

무튼, 가족과의 등산을 한 4월15일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은 Speciay day~ 였다 ^^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56



2012/04/16 13:33 2012/04/16 13:33
착각
Trace of me/Thinking about | 2012/04/16 13:33

사람의 착각이라는게 얼마나 무모하고, 덧없는지 생각해본다.

카톡에 있는 지윤이가 쓴 남김말  '잘 못하긴 못하더라'
재성이가 쓴 남김말 '가세요^^'

꼭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저녁내내 괴로웠다
하지만 나한테 하는말이 아니었다는것

사람은 자신의 감정, 자신의 생각의 틀에 맞게 상황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생각을 바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생각한다.


특히나, 나같은 경우는 생각이 많아서,
작은 표정변화 하나에 섣부른 추측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학생들과 만나는 직업인데, 그럼 정말이지 안될텐데 ㅜ
혼자 상처받고 학생들을 오해해버리고, 혼자 힘들어하고 마음고생한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그것도 사실과는 아무 상관없이 말이다.

평소에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정돈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올바른 생각, 따뜻한 마음을 위해 노력해보자! ㅎ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55



2012/04/12 00:12 2012/04/12 00:12
수학을 가르친다는 것
Trace of me/교단일기 | 2012/04/12 00:12

수학이라는 교과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막막하다

아이들이 이것을 왜 배워야하는지 나 역시도 답을 찾기 어렵고,
아이들에게 가르칠때, 왜?하는 궁금함에서 출발해서 수학을 배워가며,
재미있거나, 궁금하거나, 배워야할 필요성을 느껴야하는데,
수학이라는 교과는 정말 그러한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나역시도 말이다.

솔직히 드는 생각은, 수학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그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사실 그렇다. 대학교에 가서 항등식이 무엇인지,
살아가면서 복소수의 나눗셈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어제 백승주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가르칠수 있는 용기에 나왔다는 구절인
정말 우리가, 교사인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의 인격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수업을 위해 교재연구를 하다가,
참으로 답답하고 막막한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쓰고 있다 ......

수학공부를 잘했던 나역시도, 왜 수학공부를 그렇게 잘하였고, 몰입해서 해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학 기호들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그 세상과 만나는 시간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이 꼭 재밌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꼭 실용적이어야하는 것도 아니지만,
난 수학이 재밌었으면 좋겠고, 실용적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좀더 배워야하는 이유를 알수 있게말이다.

오늘도 답은 못찾고 고민만 ㅜㅜ


 
 
 
트랙백0 | 댓글0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namoo.isloco.com/trackback/54



[PREV] [1][2] [NEXT]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전체 (13)
멘토따... (0)
Trace ... (5)
+ 5월 8일
+ 중간고사
+ 행복해지고 싶다
+ 행복
+ 4월29일
+ 4월25일 수요일
+ 4월24일 화요일
+ 가족과의 등산
+ 착각
+ 수학을 가르친다는 것
+ Total : 18340
+ Today : 26
+ Yesterday : 46
태터툴즈 배너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나무’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com / Designed by plyfly.net